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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2009

미국 1/4분기 과채류 매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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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소매업계가 지난 1/4분기 매출결과를 보고 당혹해하고 있다. 미국 United Fresh 연구소에서 발표한 소매상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디플레현상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과채류가매출감소 현상을 겪었다. 과채류매출은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 하락했으며 물량 역시 -3%가 하락했다.


매장당 품목의 판매결과를 보면 사과는 전년 동기에 -8.5%, 오렌지류는 -6.9%, 조리된야채는 -3.2%, 포장샐러드 -4.7%, 토마토 -14.1%로 각각 하락했으나 딸기류 13.4%, 포도류 1.6%, 감자 11.8%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했다. 조사에 참여한 Perishable Group의 Steve Lutz부사장은 소매상과채류담당자들이 움직이는 과채류 물동량이 감소한데다 매출도 감소하고 있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전했다. 2008년에는 물류비와 에너지비용이 상승해 자연적으로 과채류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올해 1/4분기는 가격상승으로 인해 매출을 더 이상 올릴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매상들이 소매가격이 상승하면서 판매물량 감소를 감당할 수 있었으나 현상유지였을 뿐 2009년에는 더 이상 그와 같은 현상유지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과거 커팅된 포장 샐러드를 선호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상치를 직접 사서  요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커팅된 포장 샐러드는 매출이 -4.7%하락한데 반해 상치는 매출이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뉴욕aT센터/UFPA/The Packer 2009.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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