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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4

식품안전 점검 및 안전성강화 (최근이슈)

조회412


GMP협회는 9월 8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하수구 식용유’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GMP협회는 우선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표하고 또 식품생산원산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며 유사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공업국은 내년 1월부터 생산라인 인증을 전체 공장인증으로 바꿀 것이라 전했다. 최근 꾸준히 발생하는 식품안전성 문제로 인해 GMP인증 공신력은 큰 타격을 받은 상태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생산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의 문제이며 이로 인해 소비자권익이 크게 손상되었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검사보고서 위주로 보았다면 앞으로는 식품생산공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원료관리표준을 추가하여 전체 공장에 대한 전품목인증을 추진할 것이라 하였다.

 

GMP협회에서는 전국식품관련기업이 20~30만 개에 달하고 또 식품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6,000개에 달하는데 그 중에서 436개 기업이 GMP인증을 받은 상태이고 현재까지 28종, 3,000개의 상품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만 식품제도와 품질은 많이 강화된 상태이지만 아직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내년 4월 1일 추진예정이였던 GMP정진제도는 내년 초로 앞당겨진 상태이고 새로운 제도에 기업들이 적응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식품안전강화에 대한 요구가 중점인 만큼 하루 빨리 새로운 제도를 실시해야한다.

 

일각에서는 해당 제도가 꼭 식품안전성을 전부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즉 모든 기업에 부합되는 제도가 아니라는 의견이다. 또 일부 가정식 식품공장같은 경우에는 비용이 비싼 GMP를 신청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GMP는 공장 작업과정에 중심을 두고 검사를 진행하는 만큼 리스크관리에 있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또 GMP가 식품안전을 전부 책임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생산과정에 대한 검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식품약품관리서가 식품안전에 대해 절대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 SGS측은 대만 ‘하수구 식용유’ 사건의 영향으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식품관련 점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SGS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식품업계가 자발적으로 원재료 공급근원지를 추적 조사해야 하고 SGS에서는 전문적인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여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SGS측은 검사서비스와 관리를 동시에 맡아서 식품원재료의 근원지와 성분에 대해서 모두 검사하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하수구 식용유사건에 대해서는 아플라톡식, 중금속, 갈륨 옥사이드, 벤젠피렌 및 산가 등 최소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하였다. 지금 당장 신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기름추출방식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존재하기에 검사를 강화해야 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식품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의 멜라민분유사건부터 시작하여 2011년도의 가소제독전분사건, 작년도에 있었던 구리엽록소가짜기름사건, 이번에 일어난 하수구 식용유사건까지 잇달아 식품업계에 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안전제도에 대한 강화가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

 

2010년 대만검역과학부에서는 식품위생과 식품안전 두 가지 항목을 병합한 식품서비스부서를 신설했다. 검사를 진행하는 인원도 50~60명에서 현재의 200여 명으로 늘린 상태이다. 사건 발생 후 해당 부서는 매일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고 검사보고서를 가져가지 못하면 영업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하수구 식용유

 - 가죽 가공 과정에서 폐기된 기름과 도살장에서 버려진 가축 껍질 등을 하수구에서 건져 올린 기름과 섞어 저질 식용유를 만들었다. 또 가죽 가공 등에 사용됐던 화학 약품들이 섞여 있어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 SGS (Soiete Generate de Surveillance)

 - 1878년 설립된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인증, 시험, 검사 서비스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검사기관이다. SGS의 서비스 품질인증마크 ‘Qualicert’는 품질(Quality)과 증명(Certification)의 합성어로 고품질의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의미한다.
 - ‘Qualicert’인증은 1994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에어프랑스, 이탈리아 밀라노 7성 호텔 타운하우스 캘러리아, 영국 표준협회, 중국 광주백운국제공항, 대만의 중화 텔레콤, 한국 코레일의 KTX등 세계 280여개 기업이 인증 받았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몇 년간 연이어 발생한 식품관련 안전성문제들은 대만 식품안전정책에 개선이 필요함을 말해주고 있다. 식품검사를 실시하는 부서를 신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식품안전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발생한 하수구 식용유사건으로 인해 식품안전 문제가 또다시 화두가 되고 있다. 향후 식품안전성 검사에 있어서 검사 항목을 포함한 여러분야가 강화될 전망이다.


#참고 자료
http://academic.naver.com/view.nhn?dir_id=0&query=GMP+%EB%8C%80%EB%A7%8C&page=0&doc_id=47294132&ndsCategoryId=203
http://m.udn.com/xhtml/ViewFreeArticle?type=news&cate=7&page=1&articleid=3963462&sn=1
http://anntw.com/articles/20140908-hy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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