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 간 채소 소비 격차 늘어
조회1162미국의 젊은 세대는 점점 더 채소를 많이 먹고 있는 것에 비해 그들에게 채소를 먹는 식습관을 가르친 부모 세대는 오히려 채소 섭취가 줄어 세대 간 채소류 섭취의 차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로 불리는 40세 이하의 젊은 세대들은 10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신선 채소류 소비에서는 52%, 냉동 채소류 소비에서는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60세 이상의 소비자들은 신선 채소류 소비에서는 30%, 냉동 채소류 소비에서는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의 신선 채소류 소비의 증가는 지난 10년간 신선 식품 전반의 소비 증가에 그 기원이 있는 것으로 보며, 젊은 세대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더 주요한 채소 품목 소비자들이 되어감에 따라, 앞으로 신선 채소류의 소비는 10%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젊고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소비자들은 냉동 채소류 시장을 소생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이 시장은 10년 전에는 감소세였지만 앞으로 2024년까지 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PD 그룹의 음식 산업 분석관이자 부회장인 데이비드 포탈라틴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의 채소 소비는 좀 더 건강을 신경 쓰는 식습관이 반영된 것이고, 이런 습관은 그들이 나이가 들어감에도 바뀌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고 밝혔다.
더불어서, 부모 세대의 채소류 소비 감소에 관해서는 “젊은 세대들의 부모 혹은 조부모 세대들은 그들의 식습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라며 채소 소비가 적은 부모 세대들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시사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대변되는 미국의 젊은 세대들은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며, 이러한 트렌드가 젊은 세대의 채소 소비를 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남. 반면 부모 세대들은 점점 더 채소를 적게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세태가 채소 소비량의 세대 간 격차를 늘리는 것으로 보임. 수출 및 현지 기업들은 인구 지표에 따른 소비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여, 이에 따른 트렌드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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