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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010

제주 한라봉도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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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까지 총 5,400여㎏ 수출...러시아, 몽골, 싱가폴서 호평

 

 

한라봉이 러시아와 몽골, 싱가폴서 고급과일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과 한라봉산학연협력단(단장 한상헌)은 감귤농협과 공동으로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태국, 올 4월 싱가폴 국제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 직거래로 한라봉 수출을 추진했었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싱가폴 등의 소비 경향은 큰 한라봉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기호와는 달리 중소과 과실(12~15과/3kg)을 즐겨 찾아 한라봉 과실 유통과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에 수출한 한라봉은 러시아로 900㎏, 몽골에 1,440㎏, 싱가폴에 3,090㎏등 총 5,430㎏를 kg당 4,000원으로 국내 가격 2,500~3,000원 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품질규격을 당도 13°Bx 이상, 산함량 1% 미만으로 정해 국제식품박람회를 통해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써 해외 바이어 직거래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수출하게 됐다.

 

한라봉산학연협력단은 싱가포르에서 83개의 농산물 판매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NTUC Fairprice Co와 말레이시아 EURO-ATLANTIC 등 세계적인 신선농산물 유통업체 8개소의 바이어와 협상을 확대, 내년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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