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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010

제주, 시설원예농가 지열난방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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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오르는 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제주시는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해 48억8600만원을 투입, 4개소를 대상으로 채소.화훼 지열난방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위탁협약을 체결한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사가 맡아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설원예 농업인(법인)당 0.1ha이상의 자동화 비닐 하우스나 철골온실을 기준으로 1ha당 10억원 이내 지열난방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원을 통해 파프리카 2농가, 백합 1농가, 오이 1농가에 천공 및 그라우팅공사, 지열 열펌프, 축열조 설치, 온실내부 방열 시설 및 설비, 전기신설 및 증설하는 등의 사업을 펼친다.

 

농촌진흥청의 평가회에 의하면 지열난방 보급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73%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곰팡이병 예방 효과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 원예산업의 경우 난방연료를 대부분 유류로 사용하고 있어 유류값 상승시 농가부담이 크게 작용해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으로 시설원예 농가들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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