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육류 가공 산업의 위기(최근이슈)
조회252러시아 육류 가공 산업이 수많은 제조업자들이 파산의 가능성에 직면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식육가공업자연합(NUMP)는 푸틴 대통령에게 한 통의 편지를 부치며 조속한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팔월 초 시행된 식품 금지 조치로 인해 대부분의 육류 가공이 이윤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높은 물가 덕분에 현재 육류 가공 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산업 디폴트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8월 초부터 돼지고기와 가금류 생산자들은 판매가격을 12%-14% 상승시켰고, 올해 초 가격 상승을 고려했을 때, 2014년 생고기 가격은 62%-67%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편지에 담겨져 있다.
이러한 문제는 생고기 가격의 상승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정부가 비공식적으로 가공육 제품의 가격 상승을 금지 시킨 것에서도 기인한다.
“대규모 유통업자들은 정부의 제안을 바탕으로 소시지 등 다른 가공육 제품의 가격을 동결했다”
“최소수익을 위해서 10-15% 정도의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는 단순히 2-3%도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익명의 산업 종사자가 전했다.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육류 가공업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심각한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 이는 사업부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예산 삭감과 사회적 긴장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가공육과 더불어 육류 제품의 가격상승이 판매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희생해 가격상승을 완화 시켜야만 소비자들이 새로운 조건에 적응할 수 있다,” NUMP 대표 Anatoli Kosinsky가 전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생고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육류 가공업자들도 사라지고 있다. 동부는 원재료의 95%를 수입에 의존한다. 서부에서는 번식이 잘 되는 반면 동부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육류 가공업자들은 우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과 같은 신속히 육류를 구입할 시장을 찾고 있다.
# 이슈대응방안
서방국가 및 관련 국가들의 대러 가격제재와 러시아의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국내 생산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육류 소비가 많아 육류 가공 산업은 위기에 처해있다. 자국 내 수요량을 충족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생고기와 가공육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globalmeatnews.com/Industry-Markets/Russian-meat-processing-industry-on-the-brink-of-going-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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