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팜슈가 매출 그리 좋지 않아
조회1226세계무역기구(WTO)의 인증을 받은 캄보디아의 깜퐁스프주 팜설탕 매출이 올 수확기가 끝난 시점에서 12톤에 머물러 2012년도 보다 30%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깜퐁스프주의 2개 군에서 재배중인 팜설탕 나무는 2010년 WTO로부터 지리적지표(GI) 인증을 받아 지적소유권을 받은 품목이다.
깜퐁스프주 팜설탕 촉진협회 고문인 짠속하 씨는 올 매출이 감소한 이유로 농민들이 보다 엄격하지 않은 생산 공정을 선호하여 GI의 품질기준에 미달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한다. 보다 좋은 품질은 높은 가격을 의미하는데 시장의 판매가격에서 인증제품은 가격이 비싸 일반 팜설탕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팜설탕은 주로 분말형태와 각설탕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GI인증 제품의 가루형태는 킬로그램당 6,000리엘(1.5달러)로 지난 2012년도의 4,500리엘 보다 오른 상황이다. 각설탕의 경우도 4,000리엘로 지난해 3,500리엘보다 올랐다.
이곳 협회의 농민들 대다수는 현재 팜설탕 제조를 벼농사의 부업으로 여기고 있다. 팜설탕 협회는 지난해 회원수가 172명이 였으나 올 들어서는 우동과 삼롱똥군의 2개군 142명의 회원으로 줄어 들었다. 생산 시기는 11월부터 5월로 올 구매자들의 신청이 너무 늦은 것을 생산의 저하 원인으로 보고 있다.
Phnompen Post(20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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