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을 키워드로 한 트렌드가 패키징 상품에 대해서도 통용되고 있다. 편의점 뉴스(Convenience Store News)에 따르면 편의점 산업이 지난 몇 년 간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였으며, 산업의 총 판매량과 점포 매출(in-store sales) 모두에서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2014년 상반기 판매량은 201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 서비스(prepared food, 냉동식품 등)의 판매량은 작년 한 해 총 성장률인 6.5%를 이미 상반기에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CBNews는 지역 별로 편의점 산업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남쪽 지방은 전체적인 판매량의 성장을 보였으며, 기존에 인스토어 판매량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서쪽 지방도 3.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대형 유통 체인점 월마트(Walmart)는 월마트의 고향인 벤톤빌(Bentonvile)에 월마트투고(walmart to go)라는 편의점 형태에 가까운 체인을 시범적으로 입점하였다. 월마트투고는 빠르고 저렴한 상품들을 유통시키면서 7~11달러에 한하는 제품들을 주력 상품으로 하여 경쟁할 계획이다.

월마트투고는 현재 시범적인 차원이지만, 월마트익스프레스(Walmart Express)와 네이보후드마켓(Neighborhood Market)의 성공을 통해 월마트는 자사의 소규모 브랜드를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에만 381개의 네이보후드마켓과 21개의 월마트익스프레스가 존재한다.

월마트가 ‘소규모’ 브랜드를 계속해서 확장해 가는 이유는 분명하다. 소비자는 단지 최적의 가격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편리함’을 원한다. 대형 체인점인 월마트가 다양한 상품과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면 달러 제네럴(Dollar General)과 달러 트리(Dollar Tree)와 같은 기업들은 신속하고 빠른 매장 내 서비스와 저가격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을 흡수함으로써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월마트투고는 Deli-counter snack(이미 조리된 음식을 파는 코너)등을 대형 업체를 통한 투자 없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월마트투고는 다른 어떠한 오프라인 소매업체들보다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가장 잘 적응한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은 월마트투고의 성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편리함은 이미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가공식품이나 식사를 대체하는 식품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이러한 요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업자에게 유통함으로써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 참고 자료
http://www.specialtyfood.com/news-trends/featured-articles/article/convenience-store-sales-rise-first-half-2014/
http://www.csnews.com/industry-news-and-trends/special-features/c-stores-get-passing-grade-mid-year-report-card?cc=3
http://www.fool.com/investing/general/2014/09/06/wal-mart-dips-its-toes-into-the-convenience-store.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