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25 2007

미국, 여름철 식품 안전에 비상

조회512

식중독 감염 위험 품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름철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식품의약청(FDA)은 식중독 우려가 제기된 고기와 핫도그 칠리소스 등 캔 제품을 먹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CNN머니와 월스트릿저널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FDA는 최근 ‘캐슬베리푸드(Castleberry's Food)' 식품 제조사의 핫도그 칠리소스 제품이 ’보툴리누스‘  독소네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특정 기간에 제조된 제품을 먹는 것을 금지했다.


캐슬베리푸드에서 제조된 핫도그 칠리소스 캔 제품을 섭취하고 식중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우려가 확산되면서 리콜 제품도 확대되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일보 한인식품점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슬베리푸드사는 칠리소스 등 10여개 제품에서 비프스튜, 콘비프, 치킨칠리 등 다양한 고기 제품을 포함한 80여개 품목으로 리콜을 확대했다.


리콜된 식품은 캐슬베리스를 비롯해 오스텍스(Austex), 블랙락(Black Rock), 번커힐(Bunker Hill), 캐틀드라이브(Cattle Drive), 파이어파이터스(Firefighters),  골드스타(Goldstar) 등 20여개 상표로 유통되고 있다.


그레잇밸류 (Great Value) 브랜드의 일부 제품은 캐나다로 유통됐으며 내추럴밸런스(NaturalBalance) 브랜드의 펫푸드 4개 제품도 포함됐다.


FDA는 최근 텍사스주 어린이 2명과 인디애나주 부부가 이 회사 제품을 먹고 문제가 생긴 뒤 농무부와 공동 조사,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리콜 리스트에 이 제품을 포함시켰다.


FDA에 따르면 보톨리누스 식중독 증세는 균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지 보통 36시간 내에 증상이 시작된다.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고 말이 제대로 안되며, 심한 경우 마비 및 호흡곤란 증세를 보일 수 있다.


FDA의 이 같은 강력한 조치는 부시 행정부가 최근 국신 및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중앙일보

'미국, 여름철 식품 안전에 비상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미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