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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2010

안동간고등어 중국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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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가 조만간 13억 중국인 식탁에도 오를 전망이다.

17일 (사)안동간고등어협회와 (주)안동간고등어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한중일경제발전협회와 안동간고등어 중국 합작공장 설립을 약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중일경제발전협회는 중국 외교부 산하 단체로 중국 내 230만개의 민영회사가 연결돼 있는 중국 최대의 기업단체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고등어 집산지인 산동성 칭다오에 3만5천㎡ 부지에 공장을 마련하고 월 평균 100만손(500t) 생산규모의 현지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안동간고등어는 기획재정부로부터 해외투자 허가가 나는 대로 공장설립과 함께 가공설비, 신안 천일염 등 국내산 원.부자재를 확보해 내년부터 연매출 900억 원 규모의 목표로 중국 현지 간고등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투자 형식의 한중합작공장은 총 투자 규모 1천120만 위안(한화 20억 원)정도로 생산관리, 홍보기획은 안동간고등어 측에서, 중국 유통과 판매, 영업은 중국 측에서 각각 맡게 된다.

중국은 생선 먹기 운동 등 인민 체력증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운동도 함께 구상하고 있어 상품의 초기 홍보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권정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의 주선으로 ‘한-중 안동권씨 경제안 협력사업’ 중 첫 사업으로 채택됐다.

그 동안 중국 기업인들은 한국공장 견학 등을 통해 중국 현지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지난해부터 자연스럽게 추진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재윤기자  pee@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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