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단호박 일본 입맛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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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단호박연구회는 ISO9001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한 당진단호박 일본 1차 수출물량 10t을 선적했다.
사진=당진단호박연구회 제공
당진군농업기술센터의 10대전략 작목 중 하나인 단호박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당진 단호박의 우수성을 매년 일본에 알리고 있는 단호박연구회는 수출계획량 20t중 1차 물량 10t을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당진단호박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중 제일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전국 최초 ISO 9001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에는 일본과 독일로 20t, 2009년 일본으로 10t을 수출하는 등 국제적인 농산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단호박연구회원 50농가에서 수출을 위해 조기터널 공중재배 시설로 10㏊를 조성해 7월 초 수확을 마쳤다.
단호박의 당도향상 및 품질향상을 위해 15일 이상 후숙과정을 거쳐 수출계획량 20t중 1차로 10t을 지난 24일 일본으로 수출했다. 가격은 작년보다 ㎏당 150원가량 높은 900원대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로 이루어진 공중터널재배기술은 품질과 상품성이 좋은 단호박을 생산할 수 있어 일본바이어로부터 인기가 높아 매년 수출 계약체결이 이루어지고 있다.
당진단호박은 영양이 뛰어나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 및 다이어트에 좋고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채소화훼팀장은 “단호박 수출을 통해 국내 단호박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이 증대되는 결과를 이루었다”며 “단호박의 조기재배시설과 공중재배 기술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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