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매년 반복되는 양파 수급 파동, 양파 엑기스 수출로 넘다
조회649매년 반복되는 양파 수급 파동, 양파 엑기스 수출로 넘다
- 10.17 라티노 빅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돌파구 마련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양파수급 파동을 극복하고 농가수취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양파 엑기스 제품을 개발하여 수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 동안 창녕, 합천, 함양지역 등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과잉생산에 따른 양파의
국내 가격의 안정 도모 차원에서 생 양파를 미국, 일본, 동남아, 대만 등에 수출한 바
있으나 가격대비 규모와 부피가 커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국내가격이 좋은 경우
내수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양파수출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경남도에서는 이러한 생 양파 위주의 수출 문제를 극복하고 수급파동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고부가가치 양파 엑기스 등 가공품을 개발하여 수출하는데 있다고
판단하고 양파 가공품 수출길을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라티노 빅바이어를 우리 도에 초청하여 합천 율곡농협
양파엑기스 공장 등을 견학시키고, 홍준표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양파 엑기스 수출에
대한 많은 협의가 이루어졌다.
라티노 바이어들은 “양파 엑기스는 피를 맑게 하고 자연 다이어트 효능의 기능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미국과 라티노(멕시칸)인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라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11월 재차 방문하여 구매품목과 구매물량 등 결정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에서는 LA 등 해외 통상사무소 등을 통하여 빅 바이어를 발굴해 나가고, 내년
3월 Northgate Market(캘리포니아주 39개, 미 전역 68개 매장, 2013년 매출 10억불)에서특판전을
개최하여 양파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양파 엑기스를 개발하는 가공업체에 시설개선과 포장재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창녕 양파연구소를 통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양파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 문의 : 농산물유통과 농산물수출담당 최성림(☎ 055-211-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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