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야마현 농업기술센터야채화훼시험장이 개발한 튤립의 품종 「白雲(하쿠운)」과「初桜(하츠자쿠라)」가 네델란드에서 품종등록되었다. 동　나라에서의 등록은 「黄小町(키코마치)」(1991년)와 함께 합계 3품종이다. 국제적인 평가가 높아 국내외에서의 재배 증가도 기대 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이 2품종은 1966년에 교배하여 1993년에 일본 국내에서 품종등록을 마치고 튤립의 본고장인 네델란드에서 작년 8월에 등록 신청하여 지난달에 인정받았다.

　「하쿠운」은 흰색으로 꽃송이가 크며, 증식성이 뛰어나 화단전용으로서 기대 할 수 있다. 「하츠자쿠라」는 흰색과 분홍의 2색은 네델란드에서 「희소성이 높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토야마현은 지금까지 합계 26품종을 교배하고 있어 일본국내에서 품종등록 하고 있는 것은 토야마현뿐이다. 새롭게 다른 2품종을 네델란드에 등록 신청하고 있다. 동 현내에서는 재배면적 166㏊로 약 300품종의 튤립이 생산되어 작년의 출하구근수는 전국 1위인 약 3350만구를 출하했다.

[오사카농업무역관/마이니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