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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2013

[미국-뉴욕]뉴욕시 이번엔 설탕음료 과다 섭취 방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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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욕]뉴욕시 이번엔 설탕음료 과다 섭취 방지 캠페인

 

뉴욕시 보건국이 설탕 음료의 위험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국은 25일 "새로운 조사 결과 뉴욕커의 50% 이상이 과혈당에 따른 당뇨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나 성인들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과다한 설탕 음료 섭취를 억제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광고에는 설탕 음료가 비만과 당뇨병을 일으켜 심장병과 뇌일혈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다.

 

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2000여 명 이상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또 5500여 명의 성인이 당뇨에 따른 결석이 생겼는데 이는 2000년 이후 65%나 증가한 것이다.

 

보건국은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설탕 음료 대신 물이나 탄산수 무설탕 차 무지방 우유 신선한 과일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광고는 향후 3주간 TV로 방영되며 포스터가 1월까지 전철에 부착된다.

 

토마스 팔리 보건국장은 "당뇨병이 있는 성인의 50% 이상이 합병증에 따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장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일반인의 배가 넘는다"고 심각성을 경고했다.

 

팔리 국장은 또 당뇨 문제는 저소득층 커뮤니티에서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스브롱스의 일부 지역과 이스트할렘 등은 당뇨병 환자가 가장 적은 뉴욕시 지역에 비해 무려 8배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비만과 당뇨병은 미국과 뉴욕에서 유행병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손발 마비와 신장 기능 저하 시력 장애 등의 문제도 일으키는 당뇨는 설탕음료 섭취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해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3.11.27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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