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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2004

일본 11월 무역통계(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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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1월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143,000톤으로 전년ㄴ비 73% 증가(전년동월비 2.2배)로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잇따른 태풍과 장우(長雨)의 영향으로 일본국내산 야채가 흉작을 나타내어 중국산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급증을 나타냈다. 과실은 149,000톤으로 전년비 24% 증가(전월동월비 19% 증가)로 그래이푸후르츠와 키위의 증가가 현저했다. 식육은 소고기의 냉장품이 대폭 증가를 나타낸 것 외에 크리스마스수요의 사전구매로 돈육과 계육도 전월을 상회하는 물량을 나타냈다.

▲신선야채
신선야채의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엽채류는 양배추와 배추가 전월비 7.6배(전년비 30배)와 결구양상추는 전월비 61% 증가(전년비 26배)를 나타냈다. 일본산 회복이 어려워 중국산 양배추와 미국산 양상추 등에서 증가를 나타냈다. 당근과 순무, 무 등의 근채류도 증가를 나타냈으며, 당근과 순무는 전월비 5.8배(전년비 5.2배)와 통상적으로 수입이 적었던 무는 전월비 13.9배(전년비 40배)를 나타냈다. 수입업자에 따르면, 통상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는 수입업자도 수입에 뛰어들었으며, 연말까지 수입품에 의존하는 실수요자는 적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선과실
신선과실의 수입량은 그래이프후르츠와 일본산 유통량이 적은 키위에서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그래이프후르츠는 전월비 9.5배(전년비 35% 감소)로 급증했다. 키위도 전월비 2.6배(전년비 4.3배)로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일본산이 대폭 감소가 예상되어 뉴질랜드산에다 미국산 등 사전구매가 계속되었다. 바나나는 전월비 14% 증가(전년비 18% 증가)를 나타냈다.

▲소고기
소고기 전체의 수입량은 전월비 25% 증가(전년비 27% 감소)를 나타냈다. 일본산 지육시세의 높은 가격대로 냉장품에서 대폭 증가를 나타냈다. 냉장품은 21,000톤으로 전월비 22% 증가(전년비 13% 증가), 업소용이 중심인 냉동품은 17,000톤으로 전월비 30% 증가(전년비 49% 감소)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용을 사전에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전월을 상회했다.


▲돈육
돈육의 전체 수입량은 57,000톤으로 전월비 5% 증가(전년비 12% 증가)를 나타냈다. 냉장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냉동품 수입량은 42,000톤으로 전월비 10% 증가(전년비 8% 증가)로 업소용에서 크리스마스용 사전구매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가정용 수요가 중심인 냉장품은 15,000톤으로 전월비 7% 감소(전년비 24% 증가)로 일본산 돈육의 유통증가로 시세는 하락세를 나타내어 수입품에서 거래가 약했다.

▲계육
계육의 전체 수입량은 42,000톤으로 전월비 50% 증가(전년비 12% 증가)로 12월의 수요증가를 예상한 물량으로 냉동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계육의 수요전성기인 크리스마스용이 구미와 경합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수입을 추진한 수입업자가 많았다. 또한, 가을의 일본산 계육시세가 품귀경향을 나타내어 전년을 상회하는 시세를 나타낸 것도 물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계육업자에 따르면, 냉동품이라면 11월에 거래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에 거래되기 때문에 수입이 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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