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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2013

[인도네시아]주류제한규제 강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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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류제한규제 강화하나

 

지난 11월 25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영자 총회(Apindo)는 "정부가 국내 주류 생산 업체들에게 생산량을 늘리도록 하는 제안은 인도네시아 내 주류 공급 부족과 수입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의 소피안 와란디 회장은 "대부분의 국내 주류 생산 업체들은 맥주만 생산하기 때문에 주류 생산 제한 규제는 증가하는 주류 수요 충족과 주류 수입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와인과 양주는 주로 수입하기 때문에 여전히 수입에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수입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내에서 양주와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내에 생산기지가 생기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세금을 부과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리스트 수정에 따라 맥주와 다른 술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생산량을 확장 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지만 새로이 주류 업계에 진입하려는 회사들에게는 여전히 개방의 문이 닫혀있다. 자카르타 글로브는 새로운 정책이 인도네시아의 무역적자와 주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텔 인도네시아의 인탄 앱담스 카토포 수석매니저는 "새로 진입하는 주류 업자들에게 생산을 제한시킨 이후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외국인 손님들은 인도네시아 주류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수입 주류를 추천하고 있다."며 "발리에서 와인과 양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지만 수입된 주류와 품질과의 차이가 심하다."고 말했다.

끄망에 있는 한 술집 관계자에 따르면 발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판매하긴 하지만 판매율은 저조하다며 손님들은 주로 칠레산이나 이탤리산, 프랑스산 와인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협회는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여 맥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의 규정이 급증하는 맥주 수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에 식음료 경영 컨설턴트 데이브 튜미와씨는 "와인 한 병이 호주에서는 10달러라면 인도네시아에서는 35달러를 줘야 구입할 수 있다. 수입 규제는 공급을 증진시키기 위해 완화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주류 수요는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주류 수입은 22곳의 업체들에게만 허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맥주는 빈땅(Bintang)과 안크르(Anker)로 60%를 차지하고 있다.

안크르 비어를 생산하는 PT. DELTA DJAKARTA의 하리 위얀또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년도 1월부터 11월까지 73만 배럴의 맥주를 생산하였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시기보다 10%가 증가한 수치이다."고 전했다.

각 지방은 대법원이 올해 전국적으로 대통령령을 폐지한 후 주류 판매에 대한 자체 규제를 부과하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이제도는 세금등록번호와 판매 허가증을 보유한 배급업자들만 주류를 납품할 수 있어 반발을 사고 있다.

 

Hanin Post(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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