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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07

일본, 채소가격 급등 ... 동일본에서 저온・일조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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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채소가격 급등 … 동일본에서 저온․일조부족


  동일본을 중심으로 일조부족과 저온이 지속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양채류와 과채류 등의 시장입하량이 감소하여 도매가격은 급등하였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일조부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농작물의 관리에 주의를 호소했다.


  동경시장의 7월중순 1키로 평균단가는 양상추가 145엔으로 전년대비 80% 높아졌으며, 오이가 301엔, 가지가 451엔으로 각각 40% 올랐다.  모두 입하량은 전년을 10~20% 밑돌아, 품귀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도매회사는 「동북산을 중심으로 저온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7월의 기후는 태풍의 영향과 습하고 더운 공기가 남쪽으로부터 유입되어 장마전선이 활발하였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많았다.  기온도 평년에 비해 낮았다.


  23일 현재, 관동지방의 7월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38%로 상당히 적다.  기상청은 「50년대 이후 최악의 숫자이다」라고 한다.  동북지방도 태평양쪽에서 57%, 동해쪽으로 79%로 평년보다 적은 상태이다.  규슈나 긴키 등 서일본에서도 50%이하인 곳이 많았다.


  평년기온이 낮았던 것도 눈에 띈다.  여름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2도 낮았던 93년의 대냉하정도는 아니지만, 관동지방에서 평년보다 0.8도, 동북지방의 태평양쪽에서 1.3도, 동해쪽에서 0.7도 낮았다.


  이 결과, 여름채소에 큰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양상추는 주산지인 나가노산이 저온과 일조부족으로 입하량이 늘지 않고, 과채류는 동북산이 아침저녁의 저온으로 생육이 좋지 않았다.


  동일본은 장마가 끝나가면서 기후는 회복될 전망이다.  26일에도 입하가 늘어, 약세를 보였던 품목의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지만, 도매회사는 「피망이나 브로콜리 등의 일부품목에서는 영향이 남아, 품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기후는 회복세로 돌아서지만,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후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여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일본농업신문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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