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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2013

10월 수출 500억 달러 월간 사상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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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49억달러로 21개월 연속 흑자 기록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505억1100만달러로

 

전년같은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2011년 7월의 489억5000만 달러보다

 

15억6100만달러 더 많은 것이다.

수입도 456억12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5.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9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미국과 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지난해 2월이후 21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수출에서 효자는 IT와 자동차였다. 무선통신기기는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상승이 주효했다.

 

무선통신기기의 수출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33.1%, 반도체는 15.2%를 각각 나타냈다.

 
자동차의 경우는 현대기아차 등 주요 업체의 임금단체협상 타결로 물량공급이 정상화된데다 완만하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미국·EU로의 수출이 늘면서 21.2%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석유제품 수출은 신흥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6% 감소했고

 

LCD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14.5% 줄어들었다. 철강(-1.5%), 일반기계(-7.2%) 등도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중소수출품목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플라스틱제품은 19.7%, 농수산물은 9.1%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23.2%, 대중 수출이 5.5% 증가했다. EU 수출 증가율도 9월 -8.8%에서

 

10월에는 16%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대일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됐다. 엔저로 인한 수출액 감소 때문이다.

 
대일수출 증가율은 6월 -17.1%, 7월 -14.9%, 8월 -13.3%, 9월 -1.5%, 10월 -8.8%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은 5대 수입품목 중 가스(발전용 수요증가)·석유제품(석유화학 설비증설에 따른 나프타 수요증가) 는

 

증가했으나 원유, 철강, 석탄은 감소했다.


가스가 전년동월대비 30.5% 석유제품은 15.0% 증가했다. 이에 반해 석탄은 1.0%, 철강은 6.0%,

 

원유는 6.2%를 감소했다.

 
산업부는 원유는 석유제품 수출부진으로 공장가동률이 하락했고 철강은 국내수요 침체와 국내설비증설에

 

따른 수입대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9월 하루 평균수출액이 22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후 10월 수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출구전략 등 수출여건을

 

낙관하긴 곤란하지만 지금과 같이 선진국 경기회복세가 이어진다면 주력품을 중심으로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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