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빅벨리 해마 완전양식 성공
조회1015멸종위기 '빅벨리 해마' 완전양식 성공
수과원, 호주 이어 두번째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산하 미래양식연구센터는 멸종위기 해양생물로 국제보호 대상인 '빅벨리 해마'를 완전 양식(대량 인공번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빅벨리 해마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상거래가 금지돼 있다. 해마 완전 양식에 성공한 것은 호주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지난해 시험 생산한 해마 어미로부터 2세대 인공산 해마를 만들었으며, 올해 산출한 1만1300마리의 새끼 해마 중 4000여 마리가 생존함으로써 완전 양식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마류 중 몸이 가장 큰 빅벨리 해마는 길이가 보통 18cm 정도이고, 최대 35cm까지 자란다. 특히 몸매와 색깔이 아름다워 국제 해수 관상용 생물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따라서 향후 양식산업화가 본격 진행되면 고부가가치 양식생물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출처 : 국제신문(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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