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동향

♣ 장미 「로테로제」 품귀 - ″수요기 맞아 가격 상승″

赤장미인「로테로제」가 2월중순부터 품귀현상으로 고가가 계속되고 있다.
장미전체의 입하도 따뜻한 겨울날씨 영향으로 예년보다 10∼20% 줄어들었지만
赤장미계통은 30% 줄어든 날도 있어 210∼250엔 정도로 전개되고 있다.
향후에도 졸업, 결혼 등의 수요기로 견조한 시황이 기대되지만 기온의 상승으로
한국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경 오다시장의 오다화훼에서는 10일, 18,600본의 로테로제가 입하되었으며
전날보다 30엔 상승한 250엔이었으며 3월 6일의 252엔에 이은 고가를 형성했다.
품귀 현상에 따른 호가였지만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입하량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급격한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수요시즌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견조한 시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경 이타하시시장의 입하량은 예년에 비해 30%정도 적은 5,400정도이며 전날보다
상승하여 190∼235엔 정도였다.

동 화훼에서는 「로테로제를 장기간 재배하고 있는 생산자중에 다른 품종으로
전환하고 있는 생산자가 많으며 赤장미는 축제일 등으로 주문이 집중하면 가격이
급등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가가 계속되면 한국산의 수입이 늘어나며 10일의 경우, 동경 지유가오카
시장에서는 일본산장미가 5만5천본 입하되었으며 한국산도 5천본 입하되었음.
「로테로제」는 100본뿐이었지만 평균가격은 800엔정도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다.
일본산 중 품질이 좋은 것은 250엔 정도이지만 중급품의 경우는 수입산과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실정이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일본산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