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우스감귤 인도네시아 공략
조회939현지 롯데마트 통해 시판...수출 판로망 확충 주목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 소비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출 판로망 확충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9일 제주산 감귤의 해외시장 개척 차원에서 롯데마트와 함께 하우스감귤의 인도네시아 시범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3kg들이 90박스와 5kg들이 50박스 등 두 차례에 걸쳐 수출된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있는 롯데마트 매장 2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농협과 롯데마트는 현지 소비자 시장 반응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인데, 현재까지 현지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농산물 시장이 고급화 및 세분화되는 추이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당도가 높고 위생적으로 처리된 한국산 과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농협과 롯데마트는 이번 제주산 하우스감귤의 인도네시아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베트남과 중국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아직 시범 단계지만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수출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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