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5월 7일자로 가공음식에 포함되어있는 아주작은 양의 푸란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밝히는 조사에 착수했다. 푸란은 식품을 열처리가공할 때 생기는 화학성분으로 많은 음식에 아주 소량이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DA 관계자는 동물실험결과 '푸란은 발암성 위험물질로 확인된 바 있으며, 인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앞으로의 연구대상이라고 밝혔다. 푸란은 열처리 과정을 거치는 식품에 주로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통조림이나 병식품에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FDA 식품안전과의 로버트 브라켓 박사는 "극소량의 푸란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연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다" 라고 하면서 오는 6월 8일에 식품자문위원회와 회의를 개최하여 푸란의 위험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자료 : LA농업무역관/FD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