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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2010

의성군 공동브랜드 쌀 또 수출 길 열려

조회929

'황토'이어 '의로운' 호주·몽골 판로개척 성공…年 2천t예정

 

[의성] '의성황토쌀'에 이어, 의성지역에서 두번째 수출길에 나섰던 '의로운쌀'이 최근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15일 안계농협에 따르면 의로운쌀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어, 지난 4일과 11일 호주(20t)와

몽골(32t) 수출물량을 각각 선적했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누적으로 고통을 받아온 생산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에는

희소식"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주력했던 수급 조절을 위한 수출 다변화 등의 노력들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매년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는 정부의 다양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생산농가는 물론 RPC에 큰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 따라서 공동브랜드로 특별관리 중인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 및 확장은 새로운 판매망

확충에 따른 재고량 감소로 직결돼 농가와 RPC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계농협은 현지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안계농협의 수매물량인 연간 8천t 중 25%에 해당하는 2천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의성군도 이번 수출에 대해 특별관리 중인 공동브랜드가 모두 해외시장 개척 및 확장에 성공한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황토쌀의 경우 미국 LA(260t·2007년)와 말레이시아(1천t·2009년)에 수출한 데 이어, 의로운쌀 역시 필리핀(2009년)과

호주·몽골 등지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수출은 지역에서 공동브랜드로 관리 중인 농산품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검증한 것"이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의로운쌀은 황토쌀처럼 의성군이 특별관리하는 공동브랜드다. 안계면을 비롯한 6개 면의 평야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세계적으로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일품벼가 유기질비료로 생산되고 있다. 또 일정한 품질 관리를 위해

생산 매뉴얼에 따라 서리를 맞기 전에 수확하고, 수확 즉시 저온저장하는 등의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다.

 

(출처 : 영남일보,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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