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소비 급증...코코아 원두값 요동, 사상 최고치 가능성>

초콜릿 원두 가격이 치솟으면서 초콜릿 가격이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선물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를 인용, 코코아 원두 선물 가격이 올 연말까지 킬로그램당 12.25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보도했다. 2007년과 비교하면 45% 높은 수준이다. 

가장 큰 원인은 수요 증가다. 경기회복세에 미국과 유럽 등 대형 시장은 물론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반면 서아프리카 지역의 가뭄으로 수확량은 내년까지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 시장에서는 코코아 원두 가격이 7월 기준으로 21% 올랐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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