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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2013

[미국-LA]미 정부, 일본식품 수입금지 조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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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사태 '불안하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문제가 날로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일본 식품의 방사성 물질 오염 문제와 관련해 수입 금지 대상 지역을 2배 가까이 확대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9일 일본 내 출하제한 품목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기존 8개 현에서 14개 현으로 확대했다고 조선일보가 25일 보도했다. 
기존 8개 지역에 아오모리·야마가타·사이타마·니가타·야마나시·나가노·시즈오카가 새로 추가됐다. 기존 수입 금지 지역이었던 가나가와 현은 이번에 해제됐다.
또 미국 정부는 일부 어패류와 성게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를 첨부할 것도 추가로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 품목 중 수입 금지 대상이 아닌 우유, 유제품, 야채·과실 가공품, 쌀, 차, 어류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 첨부도 종전과 같이 계속 요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본 농림수산성 관계자는 6개 현이 늘어났지만 수출 대상이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입 규제 확대 조치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9일 한국정부의 8개현에 대한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확대 조치에 대해서 WTO 제소 등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불만을 표시했던 일본이 미국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만 살짝 게재하자 일본 국민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은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이바라키현 등 수도권에서 사는 어린이 85명의 소변을 검사한 결과, 70%에 해당하는 58명에서 세슘이 소량 검출돼 식품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데 따른 내부 피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8개현에서 나온 수산물의 수입을 9일부터 전면 금지했으며, 중국과 대만은 각각 10개현과 5개현의 모든 식품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요건도 강화시켰다.

 

출처: 스포츠서울 미주판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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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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