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통상장관(trade minister)이 지난  5월 오스트레일리아 밀 공급업체 협회와 맺은 ‘밀 협약’을 취소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나섰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통상장관은 자신의 보디가드 중 한 명이 지난 6월 21일 오스트레일리아 군인에 의해 사망하자 이를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게 책임을 돌렸다.  

이라크가 오스트레일리아 밀 공급업체 협회와 맺은 협약은 ‘오스트레일리아 밀 이사회 (Australian Wheat Board)’ 가 사담 후세인 정부를 매수하기 위해 밀 수출을 금지한 이후 첫 번째 수출이었다.

출처: Agrarisch Dagblad, 2006년 6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