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여러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하반기 외식시장 공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스파게티 등 면류 제품, 7-11은 가을을 맞아 강한 맛의 이국풍 면류 제품, 미스터 도너츠는 남성고객을 겨냥한 3가지 짠맛 계열 신상품을 각각 출시하였다.

  패밀리마트는 대만 외식시장이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금년(2013년) 내 편의점 자리 3만개 추가 증량시킬 예정이다. 2013년 7월 <고급일식덮밥> 등 미식(米食)류 신규상품 출시를 성공함에 따라 2013년 9월초 제2차 주식 대체 상품 <닭고기 토마토 스파게티> 등 면류 제품의 출시도 20%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패밀리 마트 신선제품 담당자에 따르면 미혼자 증가 및 핵가족화가 심화됨에 따라 편리한 외식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 신선제품의 메뉴를 보다 풍부하게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2013년 7월 이미 쌀류 신제품 출시로 30% 성장을 거두었으며, 대만 전체 스파게티 섭취율이 15% 증가한 것으로 볼 때 하반기 면류 제품 판매실적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7-11는 금일(2013년9월3일)부터 농후하고 강한 맛의 이국풍 면류제품을 출시하였다. <히로시마 고추 기름면>, <중화 목이버섯 매운 볶음면> <이태리 매운 닭고기 파스타>, <자바 매운 카레 우동> 등 4가지를 출시하였고, 그 외 8월초 어묵 꼬치탕 중 마라탕(麻辣湯) 맛을 업데이트하여 매운맛 식품 계열로 판매 추진 중이다. 하반기 마라탕 맛의 개선으로 인해 10~20%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미스터 도너츠도 단맛 위주의 도너츠 상품만을 취급하였으나, 남성 고객층을 겨냥하여 짠맛 계열 상품을 출시하였고, 향후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처음 소개된 짠맛 계열 상품은 <독일 햄 말이>, <참치샐러드도넛>, <감자샐러드도넛> 3가지이다. 향후 2년간 효모의 부드러우면서탄력성 있는 짠맛 도너츠를 재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 출처 : 시보자신 (201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