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Marek 라는 닭 전염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정부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2백8십만마리의 닭을 폐기하고 있다고 6월 10일 발표하였다. 자바지역은 인도네시아 제2의 닭 사육지대로, 이번 전염병으로 인하여 자바지역의 거의 모든 닭을 폐기시켜야 되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Marek 라는 닭전염병은 1907년 헝가리 과학자인 Joszef Marek 가 처음 발견하였으며, 인체에는 피해가 없으나, 헤르페스 세균에 의해 포진현상이 나타나며, 이 세균이 임파로 확산되면 닭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전염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자료 : 싱가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