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매업 매출성장률 예상보다 낮아
조회571홍콩 소매업 매출성장률 예상보다 낮아
홍콩 소매업 매출 성장률이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23.5% 증가에서 올해 1월 15% 증가로
중폭 하락 하였다. 1월 소매업 판매수익은 43.2억홍콩달러로 관련기관의 예상치였던 20% 증가에 비해 낮았다.
정부는 당초 1월사이 춘절 특수와 18세 이상 영주권자에게 HKD6,000를 지급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소매업 판매수익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특히 쥬얼리, 시계, 가구, 모바일
기기, 신발,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주춤한 상태로, 가구와 자동차 매출의 약세는 부동산시장의 불경기와 은행의
정리해고의 영향을 받은 것이며, 신발 매출은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중국 내륙인들이 신발소비를 하지 않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에 슈퍼마켓과 전자기기 아울렛, 사진장비들은 비교적 높은 매출이익을 거두었는데, 이는 1월의 춘절기간 동안
중국 본토관광객이 전년대비 15.1% 증가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임대료는 치솟지만 최저임금밖에 받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매출성장률이 10%를 넘지 못한
다면 점포들은 점점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반면 정부대변인은, 2월에 춘절을
지낸 작년과 달리 올해는 1월에 춘절이 찾아왔기 때문에 작년과 비교했을 때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1월과 2월을 묶어서 분석해야 보다 정확한 추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 출처 : SCMP('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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