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로운 음료 전쟁 - Relaxation Drinks (긴장완화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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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료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수년 전만해도 에너지를 강조한 음료들이 쏟아져나왔으나 노동량이 늘어나고 걱정과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로해줄수 있는 긴장완화음료가 등장해 음료업계의 새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 예로 뉴욕 맨해튼 근처에 위치한 롱아일랜드시티의 The Food Cellar는 다양한 에너지 음료를 판매한다. 그러나 늘 에너지음료의 반대되는 다른 뭔가를 소비자들에게 권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음료를 찾게 됐다고 The Food Cellar사의 파트너인 Burak Can은 설명한다. 이 업체는 결국 허브와 아미노가 들어간 Mini Chill이라는 음료를 6개월전부터 판매, 2온즈 Mini Chill 한병이 현재 $2.99에 판매되고 있다. The Food Cellar사는 유기농전문매장인 홀푸드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재료인 허브과 아미노가 들어있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의 손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다른 소매업체들도 긴장완화음료를 판매하기 위해 동분서주, 올해 총 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음료업계에서는 긴장완화음료가 앞으로 5년간 26.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청량음료시장의 2%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마켓에 출시된 긴장완화음료는 약 350가지로 다양하다. Mini Chill을 비롯해 Dream Water, Drank, Vacation in a Bottle, ViB, Koma Unwind, Blue Cow, Tranquila, ExChill 등으로 이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긴장완화음료는 2005년에 음료시장에 첫 데뷔를 했다. 그러나 가장 큰 성장률을 나타낸 것은 지난해로 약 100가지의 신제품이 올해 히트를 했다. 특히, 펩시코에서 생산하던 게토레이드 타이거 포커스가 생산을 중단하면서 소규모업체들의 역할이 늘어나고 성장률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IbisWorld사의 음료전문 분석가인 아가타 카자노스카는 긴장완화 음료가 20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에 이르기까지 크게 어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뉴욕aT센터/Supermarket News 7.2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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