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미트스낵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Innova Market Insight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의 스낵시장에서 미트스낵은 감자칩, 또띠야칩, 견과류믹스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카테고리로 취급됨에도 불구하고 미트스낵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미트스낵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전통적인 형태의 제품에 변화를 가미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 Hormel Foods Corp.에서는 클레식, 데리야끼, 베이컨향이 첨가된 말린 고기 조각인 스팸스낵을 출시했다.

또한 지난 1월. Hershey는 육포 제조업체인 Krave Pure Foods를 인수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높은 단백질과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 등 새로운 제품군의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제품군의 성장을 돕고 있는 것은 비단 대기업들 뿐 만이 아니다.

Fusion Jerky라는 소규모업체는 아시안스타일 육포를 제조하여 제품군 합류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주로 여성층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다.

Innova Market Insights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내의 제조업자들은 그들의 제품라인을 건강한 이미지, 편리한 포장형식, 여러 가지 맛 특히 매운맛과 민족적인 색을 띠고 있는 맛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소고기와 칠면조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나 베이컨 등의 고기로 다양성을 넓히는 것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미트스낵은 미국 외에서는 아직 생소한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제품과 프로모션계획으로 제품이 맛있고 건강하며 편리한 스낵이라는 이미지가 생기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Innova Market Insights 한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의 인수합병들은 이 산업이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종류의 스낵 신제품 출시를 생각해 보았을 때, 미트스낵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전통적인 스타일의 미트스낵의 출시를 시작으로 오늘날 전 세계 미트스낵 시장의 약 60%는 아시아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최근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며 미트스낵의 인기 또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육류 자체를 가공했다는 점에서 건강한 스낵으로 여겨지는 듯함.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향과 맛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인데, 여기에서 아시아의 전통적인 스타일과 매운맛이 들어가는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므로 프리미엄화한 아시아 스타일의 육포 등을 생산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8.11

http://www.foodbusinessnews.net/articles/news_home/Business_News/2015/08/US_market_for_meat_snacks_cont.aspx?ID=%7B06EC6B9C-4E01-401D-B0C1-28A5F800402F%7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