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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2013

경상남도, 해상 컨테이너를 이용한 미국 활어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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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해상 컨테이너를 이용한 미국 활어수출 확대

- 미국서부지역 제2위 수산물 수입업체인 PAFCO사 찾아 수출확대 방안 논의

- 홍준표 도지사, “특화된 경쟁력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강조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총괄단장으로 한 경상남도 농수산엑스포 방문단은 도내 농수산식품 미국수출 확대를 위해 930(현지시간) 도내 활어를 수입하고 있는 미국 LA지역에 소재한 수산물 수입업체인 PAFCO사를 찾아 활어수입 현장을 점검하고 상호 간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PAFCO사는 캘리포니아주 Vernon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21천만 달러 규모의 수산물 전문 수입업체로, 해외에서 성공한 한국인을 소개하는 공중파 TV프로그램인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국내에 소개된 업체이며, 캘리포니아주 100대 기업이자 미국 서부지역 2위 규모의 수산물 취급업체이다. 또한, 미주 전 지역의 4,000여 개의 마트와 거래하고 있어 연간 활어 2,000, 4,000만 달러 정도의 물량을 수입하여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회사이다.

 

특히, 지난 927(현지시간) 개최된 LA 경남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는 거제어류양식협회, 거제수협 중앙수산, 경남무역 등 4개 업체의 넙치, 우럭(조피볼락) 등 활어와 냉동굴, 오징어 등 수산물 23139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이를 미국까지 운반할 수 있는 해상 컨테이너 덕분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넙치, 우럭(조피볼락) 등 활어는 90% 이상을 활어운반선을 이용하여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여 왔으며, 미국에는 유일하게 넙치만 항공으로 수출하여 왔었으나,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에 소재한 거제어류양식협회(대표 김정관)에서 2009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활어를 운반할 수 있는 컨테이너 개발에 착수하여 지난 201168일 부산항 신항을 통하여 최초로 넙치를 실은 컨테이너가 미국 LA Long Beach항으로 출항한 이래 현재까지 총 32차에 걸쳐 해상 컨테이너로 약 51, 1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를 통해 활어 수출의 일본시장 의존도를 벗어나 미국 등 수출국가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넙치 뿐만 아니라 우럭, 참돔, 전복 등 대량의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활어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는 1개 제작비가 약 12000만 원 정도로 현재 자체제작 4, 보조사업으로 3대가 제작되어 7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보조사업 3, 2014년 보조사업 5, 자체제작 5대가 완성되면 내년부터는 20여 대의 컨테이너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활어컨테이너를 이용한 수출현장을 점검한 홍준표 지사는 활어 도착 및 통관, 유통경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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