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대형 할인매장 수입라면 및 기타 식품 판매 추이(최근이슈)
조회582패밀리마트(全家便利商店) 담당자는 최근 식품안전 문제의 여파로 인하여 채소, 샐러드(沙拉), 과일 등 가공을 거치지 않은 식품 매출이 작년 대비 약 50%정도 증가하였으며 건강음료 매출액 연간 증가율이 114%에 이른다고 전했다.
패밀리마트가 집계한 10월 한 달간의 통합 수익(合?營收)은 47억 100만 신대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8% 감소하였지만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적 수익은 471억 4,300만 신대만 달러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55% 증가하였다.
마트 담당자는 식품안전 문제의 영향으로 딩신미전시리즈(頂新味全系列) 유제품(乳品), 냉장음료(冷藏?品), 라면 등 식품 매출이 일시적으로 타격을 입었으나 최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반대로 마트에서 취급하고 있는 채소, 샐러드, 과일 등 가공을 거치지 않은 식품 매출은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식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였다고 덧붙였다.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신선식품(溫度型鮮食)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패밀리마트는 신선한 식품 공급부분에 있어서 가열을 거친 궈어우(鍋物), 따뜻한 면류(熱湯麵)식품 등을 중점적으로 공급할 것이며 동시에 초콜릿, 발열내의(發熱衣), 온장 보관 식품(溫罐商品)을 잇달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외 잇달아 발생하는 식품안전관련 이슈로 인하여 자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떨어져가고 있어 유통업계들은 외국식품 수입을 확대하였으며 수입식품으로 인한 유사식품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패밀리마트는 일부 백화점에서 일본식 주방(日本廚房)을 설계하여 진행하는 행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본패밀리마트 자체 브랜드인 패밀리마트 컬렉션(Family Mart collection)을 도입하여 조미료, 음료 및 기타 식품을 500여개의 지점을 통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조미료, 가공식품 외 특급 냉압착(特?冷?)을 거친 수입산 일본 올리브유(橄欖油)의 경우 최고 등급의 식용유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조리 가능한 100%일본산 쌀, 베이탕(杯湯) 등 식품에 대해서도 동시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술한 일본산 식품 외에도 한국산 오뚜기 치즈라면(不倒翁起司風味拉麵)도 한 봉지에 38대만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오케이마트(OK超商) 담당자는 최근 식품 판매 추이를 분석해보면 9월과 10월에 발생한 식용유 문제로 인하여 국산 라면의 매출은 대폭 하락한 반면 수입산 라면 특히 한국산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여 매출이 평소보다 20~30% 상승하였다고 전했다.
패밀리마트 컬렉션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을 살펴보면 과일음료, 일본과자, 주류제품, 냉동즉석식품 등 다양한 식품들이 포함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식품 행사는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패밀리마트 컬렉션(Family Mart collec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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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식품 |
냉장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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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류식품 |
국거리 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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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일본 과자제품 |
과일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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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차음료 |
과일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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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 |
주류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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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패밀리마트 홈페이지 |
실제로 대만 국산 브랜드인 워이리이 라면(維力泡麵)인 경우 정상가 78대만달러에 공급되었는데 딩신그룹(頂新集團)의 식용유 문제가 발생한 후 가격이 49대만달러까지 하락하였으며 가격하락 외 다른 식품과 함께 사은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유통기한이 올해 12월 말인 제품에 대해서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오케이마트 외 대형할인 매장인 까르푸(家樂福)에서 공급하고 있는 자국산 라면도 조금씩 수입산 라면으로 대체되고 있으며 그 중 일본라면 매출은 2배 상승하였고 한국산 라면 매출은 30% 상승하였으며, 애매(愛買)마트 9월, 10월 수입라면 매출은 2배 상승하였고 한 달에 라면이 약 백만 개정도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수입되는 라면 매출이 약 10% 정도 상승함과 동시에 새롭게 수입되는 기타 국가의 라면도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따룬파(大潤發)의 경우 전체적인 라면 매출이 20% 정도 하락한 반면 일본산 라면과 한국산라면 매출은 배로 상승하였으며 새롭게 수입되는 신제품이 약 3배정도 증가하였다고 전했다.
까르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라면제품 | ||||||||||
신라면 |
한국 김치라면 |
카레라면 |
짜장볶이 |
라면볶이 |
치즈볶이 | |||||
120g*5 |
120g*5 |
100g*4 |
55g |
65g |
55g | |||||
108대만달러 |
108대만달러 |
108대만달러 |
29대만달러 |
29대만달러 |
29대만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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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룬파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라면제품 | ||||||||||
팔도라볶이 |
꼬꼬면 |
부대찌개라면 |
남자라면 |
하이면해산물맛 |
짜파게티 | |||||
145g*4 |
115g*5 |
120g*5 |
115g*5 |
230g |
140g | |||||
169대만달러 |
225대만달러 |
199대만달러 |
179대만달러 |
59대만달러 |
35대만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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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까르푸, 따룬파 홈페이지 |
피엑스마트(全聯福利中心) 10월 국산라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0% 감소한 반면 수입라면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상승하였고, 시티 슈퍼 (City’ Super)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 아시아, 미국산라면 매출은 최근 한 달 사이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상승하였다. 세븐일레븐(7-ELEVEN)도 자국산 라면 매출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지난달 10여종에 달하는 신제품을 수입하였으며 새로 수입된 라면제품으로 인하여 라면 전체매출이 약 50%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누렸다.
대만 자국산 라면과 수입산 라면은 실제로 조리방법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자국산 라면의 경우 면자체가 부드럽고 식용유를 곁들여서 뜨거운 물에 일정시간 담구면 바로 식용가능한 반면 수입산 라면의 거의 대부분 끓여서 먹어야하는데 면자체가 바삭하고 끓이는 과정에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으며 각 나라의 음식습관에 결부하여 마른 육류스프, 해산물스프, 야채스프 등을 첨가하여 맛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오케이마트 (대만어: OK超商)
- 최초 미국 Circle K회사와 공등으로 설립된 오케이마트는 현재 대만 래래유한회사(來來超商股?有限公司)가 소유하고 있는 대만현지 본토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오케이마트는 약 890개의 체인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 까르푸 (대만어: 家樂福)
- 대만 최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까르푸는 많은 점포 소유 업체로 점포가 분포해 있을 뿐 아니라, 시장성이 우수한 지점 확보를 통해 대만 소비자가 가장 애용하는 대형 할인매장이다.
■ 애매마트 (대만어: 愛買)
- 현지 대형할인마트 가운데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서비스를 개시한 애매마트는 온라인 매장을 통해 약 6000종에 달하는 일상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전문 인터넷 쇼핑몰에 뒤지지 않는 배송 서비스와 가격정책으로 온라인 매장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따룬파 (大潤發 RT-mart)
- 대만 룬파그룹(潤發集團)이 1996년에 설립한 슈퍼마켓 브랜드로, 우수한 네트워크 경영 관리 인재와 지능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대만에 확대되었다.
■ 피엑스마트 (全聯福利中心)
- 1998년 10월 설립, 회사의 본부는 타이베이시에 위치함. 현재까지 네 종류의 분점 형식이 존재하며, 총 50개의 슈퍼마켓을 오픈했다.
■ 시티 슈퍼 (City’ Super)
- 1996년 홍콩에서 처음 오픈하고, 2004년 대만에 첫 체임점을 낸 시티 슈퍼는 럭셔리, 웰빙 콘셉트의 슈퍼마켓이다. 고급 슈퍼마켓으로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다양한 품목을 구비하고 있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환영할 만하다.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소스, 향신료, 차 종류가 많다. 전 세계 맥주를 고루 갖춘 수입맥주 코너도 추천한다.
# 이슈 대응방안
최근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 할인매장들이 9월, 10월에 식용유관련 안전문제가 발생한 후 자국산 식품 매출하락으로 인하여 다양한 종류의 해외식품 수입을 진행하였다. 까르푸, 따룬파 등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들은 앞다투어 수입식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식품 중에는 한국산 식품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대만 자국산 라면매출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라면 매출이 대폭 상승하였다. 대만 자국산 식품 공급에 위기가 찾아온 만큼 우리 식품 수출 업체들은 이러한 대만 식품시장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더 다양한 우리 식품 수출전략을 수립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udn.com/NEWS/LIFE/LIF3/9055606.shtml
http://money.udn.com/storypage.php?sub_id=5641&art_id=465592
http://udn.com/NEWS/LIFE/LIF3/9055606.shtml
http://m.udn.com/xhtml/HistoryArt?articleid=4052503
http://www.appledaily.com.tw/realtimenews/article/new/20141111/504384/%E6%9C%89%E6%95%88%E5%97%8E%E7%B6%AD%E5%8A%9B%E6%B3%A1%E9%BA%B56.2%E6%8A%98%E5%86%8D%E9%80%81%E8%B4%88%E5%93%81%E6%8C%BD%E8%B2%B7%E6%B0%A3
http://udn.com/NEWS/LIFE/LIF3/905357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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