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류에 박테리아 발견(최근이슈)
조회291고기와 같이 양식 어류 또한 다제내성균(다중약물저항성균) 검사가 가능하다. 네덜란드 동물 복지 단체에 의하면 동남아시아의 새우와 어류 수입품 반 이상에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본 단체에 따르면 이는 양어장에서 항생제를 빈번하게 사용하면서 박테리아가 생성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WHO 통계 자료에 의하면 약 25,000 명의 유럽인이 매년 다제내성균에 감염되고 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항생제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병원이나 밀집도가 높은 축산업 환경에서 자라난다. 동물 복지 단체인 Wakker Dier가 샘플 조사를 위해 더치 슈퍼마켓과 도매업자들로부터 43개의 다른 종류 제품을 구입하여 연구한 결과 24개의 제품에서 다제내성균이 검출되었다. Wakker Dier의 대변인 Ormondt는 소규모의 샘플만 조사한 결과이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기에는 섣부르다는 사실을 강조했지만 동남아시아의 양어장 환경이 깨끗하지는 않은 것을 명백하게 밝혔다. “최대한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는 작고 더러운 양식 어장에 굉장히 많은 양의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Ormondt는 말했다.
Wakker Dier는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해오는 모든 양식어류는 다제내성균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식어류에 대한 다제내성균 검사를 요구하게 된다면 공급업체들이 더욱 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Ormondt는 전했다. 그녀는 ASC 인증을 받은 생선에서도 이와 같은 박테리아가 발견되었다고 언급하며 “인증을 받은 생선도 샘플 조사 품목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제내성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하며 ASC가 모든 제품의 박테리아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 Schippers와 식품소비자제품안전청(NVWA)이 2009년 발표한 양식 어류의 박테리아에 대한 연구결과를 무시했었다. 앞으로 양식 어류에 대한 박테리아 검출을 어떻게 실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해 봐야 되는 문제라고 동물 복지 단체 대변인은 말했다. 날 생선보다는 뜨겁게 가열한 생선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네덜란드로 수입되는 동남아시아의 양식어류에서 다량의 다제내성균이 검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향후 양식 어류에 대한 박테리아 검사를 더욱 엄격하게 실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네덜란드 수산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은 양어장에서의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여 박테리아 위험으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출처: Trouw 2014.11.07
http://www.trouw.nl/tr/nl/5948/Dierenwelzijn/article/detail/3785085/2014/11/07/Keurmerk-biedt-geen-enkele-garantie-voor-gezonde-vis.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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