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산물 주 소비자층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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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시장조사 기관인 민텔 (Mintel)에서 최근 실시한 ‘영국 수산물 주 소비층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수산물 시장은 32억 파운드 (한국 원화 환산시 약 5.7조) 규모로, 55세 이상의 고연령층이 영국 수산물의 주 소비층으로 밝혀졌다.
또한 민텔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집에서 또는 레스토랑에서 수산물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영국의 수산물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0명 중 9명, 거의 90%의 성인이 집에서 생선을 먹고 있으며 생선을 먹는 성인의 절반 이상이 1주에 1회 이상 수산물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을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들로는 수산물의 신선도와 품질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가격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밝혔다.
또한 수산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이 주 관심사로 떠오른 반면, 소비자들에게는 어획 방법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텔에 따르면 수산물을 섭취하는 성인 중 삼분의 일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을 매우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또한 수산물 섭취 성인의 약 40%가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에 정보가 다소 헷갈린다고 응답했으며 거의 응답자의 반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언급한 라벨링을 가진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책임은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자 또는 제품의 브랜드에 달려있다고 소비자들은 응답했다. 수산물을 섭취하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구입하는 수산물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어획되었을 거라고 소매업자 또는 제품 브랜드를 믿는다고 응답했다.
영국 소비자들에게 있어 조개류를 구입하는 데 가장 큰 장애요소는 조개류 손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을 섭취하는 응답자 중 삼분의 이는 생선을 손질해서 조리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삼분의 일은 조개류를 손질하는 데 자신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수산물의 보관유형별로 보면, 냉동 수산물 보다는 냉장 수산물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냉동 수산물 시장의 성장에도 큰 가능성이 있다고 민텔은 결론을 지었다.
(자료: 민텔 www.min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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