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노모토(미원)에서는 수면을 도와주는 건강식품 <그리나>를 8월10일부터 통신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하였다. 그리나는 잠자리에 들어가면서 단시간내에 깊은 잠에 빠지는 「논레므수면」으로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 그리신이 주성분이다. 그리신은 새우 및 가리비등의 어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가공식품의 보존료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동사 야마구찌 사장에 의하면 상품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일정량 이상의 그리신을 우연히 먹은 동사의 연구원이 가족으로부터 코고는 소리가 작아졌다고 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동사가 다른 아미노산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1일 3회 1g씩 먹도록 되어 있던 그리신을 연구원이 잘못하여 1회에 3g을 먹고나서 부터 코고는 소리가 작아졌다고 한다.

 아지노모토측에서는 그리신의 수면효과를 연구주제로 정하여 2년반에 걸친 연구끝에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그리나는 과립상태로 1포에 3g의 그리신이 들어있어 약사법상에는 깊은 잠에 빠질수 있다는 등의 직접적인 치료효과를 표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음으로 인해 수면을 도와주는 식품으로 표현하게 되었다.

그리나의 판매가격은 30포 1상자가 6,930엔으로 전화 및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는다.

자료원 : 마이니찌신문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