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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2009

[대만/홍콩]신종플루에 긴장하는 대만, 낙관하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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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긴장하는 대만, 낙관하는 홍콩

 

 

올 겨울 독감유행 시기가 되면 대만 인구 전체의 1/3이 신종플루에 걸릴 수도 있고, 많게는 1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대만 보건 전문가의 경고가 나온 직후 대만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고 마잉주 대만 총통은 긴급 국가 안보 대책 회의를 열었다.

보건 당국자의 경고 발언이 일대 소동을 일으킨 대만에서는 감염자가 4만 명에 육박했으며 다섯 명이 사망했고 47명이 위중한 상태이다. 뒤늦은 신종플루 공포는 대만의 주가 지수를 1.32퍼센트 끌어내렸다. 특히 태풍 모라꼿의 피해를 극심하게 입은 지역에서는 신종플루의 대규모 발발이 점쳐지고 있다.

 

대만의 신종플루 사망자 중 두 명은 수해 지역 복구작업에 파견 나갔던 해병 1명과 육군 1명이다.
반면 지난 26일자로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선 홍콩에서는 올 겨울 많아야 11,000명 정도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으로 보이며 그렇더라도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 신종플루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홍콩 당국은 취약한 연령대를 위한 예방 접종에만 약 2백만 대 분량의 백신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백신이 준비된다고 해도 신형 독감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에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아 실제로 접종을 받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제약회사들에 따르면 신종플루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올 가을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홍콩의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26일 현재 10,089명으로 이 중 11명은 위중한 상태이고 5명은 중태이다.

 

 

*출처 : 홍콩 수요저널('0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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