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구장 씨티필드에 불고기덮밥 판매
조회629지난 21일부터 뉴욕 메츠 구장인 씨티필드 푸드코트에서 한식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한식 대표 업체로 입점한 카페 하노버는 이날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 한국 계동치킨 브랜드의 치킨윙을 무료로 나눠주고, 불고기덮밥을 구입한 손님들에는 김치 샘플을 무료로 제공했다. 카페 하노버의 이유섭(사진) 사장은 “김치를 나눠주는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식 업체로 씨티필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것 못지않게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를 외국인들에 선보여 한식 세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씨티필드에서 카페하노버의 한식이 판매되는 곳은 필드 레벨의 ‘월드 페어 마켓’이라는 부스이다. 카페 하노버는 메츠 게임이 열릴 때마다 계동치킨의 치킨 윙과 불고기덮밥을 각각 7달러50센트(치킨윙 3피스), 11달러(5피스), 10달러50센트(불고기덮밥)에 판매한다.
이 사장은 “지난 7월 뉴욕메츠가 씨티필드 푸드코트에 입점할 한식 업체를 물색한다고 발표한 후 입찰 과정을 거쳤다”며 “손님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하며, 신속하게 서브가 되어야 하며,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하는 등 뉴욕메츠가 요구하는 메뉴 선정 절차가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사장에 따르면 지난 2달 간 뉴욕메츠는 플러싱 BID, 퀸즈한인회, 플러싱중국인경제협회 등과 함께 입점업체를 모집해 왔다. 씨티필드 푸드코트 입점 업체는 자리세는 따로 내지 않지만 매상의 40~50%를 뉴욕 메츠에 지불하는 것이 영업 조건이다.
한편 이 사장은 25년간 델리업에 종사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맨하탄 월가에서 델리업소 카페 하노버를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계동치킨의 맨하탄 판권을 획득했다
(자료:뉴욕aT센터/The Korea Times 200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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