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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2014

몬산토 GMO 기업, 공급 시장 좁아져(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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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유전자변형작물(GMO)을 연구ㆍ개발하는 기업인 몬산토(Monsato)는 하와이 마우이섬의 GMO 식품 반대 운동 움직임으로 인해 기업의 하와이 매출이 급감했다. GMO 반대 투표가 실시되고 긴 논쟁이 오간 끝에 몬산토는 하와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소송은 몬산토의 패배로 끝이 났고 뒤이어 러시아가 GMO 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나서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았다. 러시아 일간지 RT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더 이상 GMO 형태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을 것이며 유기농 제품 생산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총리는 “미국인들이 GMO 식품 섭취를 좋아한다면 먹도록 해라. 우리는 GMO 식품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유기농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고 전하며 GMO 식품 수입 금지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비췄다. 

 

러시아는 호주, 헝가리, 불가리아, 룩셈부르크, 스위스, 뉴질랜드와 함께 GMO 식품 수입 금지 국가 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러시아의 GMO 식품 금지 이유는 러시아 유기농 시장의 기회 뿐 아니라 GMO 식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0년간의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리나 에르마코바(Irina Ermakova) 러시아 유전자 안전 협회 부회장은 앞서 언급한 연구에 관한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GMO 제품이 수입 제재를 당하는 동안 우리는 실험과 테스트를 거쳐 새로운 연구 조사를 개발할 계획이다. GMO 식품이 위험하다는 인식은 러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동물임상실험 결과 GMO가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종양, 암, 비만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생명공학기술은 확실히 발전되었지만 GMO 제품 생산은 중지되어야한다” 


러시아는 이번 GMO 식품 전면 금지 발언 이전에도 2012년 GMO 옥수수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Caen 대학의 연구 사례를 예로 들며 GMO 식품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연구는 일생동안 GMO 식품을 섭취한 쥐에서 가슴 종양과 간과 신장에 이상이 발견된 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 정부가 GMO 식품 수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나섬에 따라서 더 이상 러시아 시장에서 대규모 GMO 생산기업인 몬산토의 제품들을 찾아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러시아의 GMO 식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발표로 인해 수입 제품들의 검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러시아 식품 시장으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러시아의 식품 수입 기준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  참고 자료
http://www.inquisitr.com/1692271/monsanto-eliminated-russia-officially-bans-gmos/
http://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4/nov/11/largest-international-study-into-safety-of-gm-food-launched-by-russian-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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