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성은 절화의 주요 품목인 장미, 카네이션, 국화류의 1년간 수급예상(2003년12월~2004년
11월)을 발표했다. 장미와 카네이션은 재배면적은 약간 감소되나 전년과 비슷한 출하량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두 품목 모두 소량다품종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미
주요 15현(縣)의 재배면적은 308㏊, 출하수량은 2억5278만본으로 각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 후계자의 참가가 많은 것과 신선도 보존 등 신기술의 개발에 관심이 높아 생산의욕이 높은
산지가 많다. 출하량이 많은 현(縣)일수록 전년대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 제3위인
시즈오카는 전년비 3% 증가, 5위인 오이타는 5% 증가가 예상된다. 주력품종의 재배면적은 전년
보다 10% 정도 줄어들고 있어 전반적으로 소량다품종화가 추진되고 있다. 나가노, 후쿠오카,
오이타에서는 스프레이계통을 늘리고 있다. 금년의 수요예측(일본화훼도매시장협의회 조사)은
전국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전국평균은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관서지역은 24포인트 증가로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네이션
주요 10부현(府縣)의 재배면적은 333㏊, 출하수량은 3억8706만본으로 각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출하량은 전국 제1위인 나가노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치나 치바는 7% 증가,
홋카이도는 3% 증가, 시즈오카는 8% 증가, 한편, 후쿠오카는 3% 감소, 쿠마모토는 6% 감소가
예상된다. 장미와 마찬가지로 다품종경향으로 스탠다드계 적색의 주력인『프란세스코』의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3% 감소, 시즈오카에서 적색과 백색, 핑크계는 감소되며, 녹색과 황색
등이 증가되는 등 신품종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전년과 같은 양상으로 스프레이계가
스탠다드계보다 20% 정도 많은 편이다. 수요예측은 전국평균으로 전년보다 15포인트 증가,
관서지역은 38포인트 증가로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를 나타내고 있다.

▽국화류
국화류는 윤국과 소국의 재배면적, 출하수량이 전년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역으로 스프레이
국은 윤국보다 생산이 쉬우며, 좋은 단가가 예상되어 재배면적은 전년비 4%, 출하수량은 3%
각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윤국
주요 15현(縣)의 재배면적은 2,644㏊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출하수량은 2% 감소한 약 9억
2600만본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현에서 출하수량을 늘리고 있으나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치가 전년보다 4% 감소되는 등 3위의 오키나와가 12% 감소되기 때문에 전체로는 감소
가 예상된다. 고령화와 불안정한 가격 등으로 생산은 감퇴된다. 품종은 백색계가 전체의 70%를
점하며, 이중 60%가 『精興의 誠』『神馬』『岩의 白扇』등이다. 수요예측은 전국평균으로
전년보다 9포인트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스프레이국
주요 15현(縣)의 재배면적은 548㏊로 전년에 비해 4% 증가가 예상된다. 출하수량은 3% 증가한
약 2억2100만본이다. 출하수량은 효고현 이외에 전 현(縣)에서 늘리고 있다. 노동력의 분산을
노려 윤국과 소국으로부터 전환되는 산지가 있는 것 외에 연중출하를 시작하는 등 생산의욕이
높은 현(縣)이 많다. 금년의 수요예측은 전년보다 16포인트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 소국
주요 15현(縣)의 재배면적은 1,133㏊로 전년비 3% 감소가 예상된다. 출하수량은 약 3억9400만
본으로 4% 감소가 예상된다. 국화류에서도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다. 전국 제1위인 오키나와가
전년보다 7% 감소되고 카고시마가 4% 감소된다. 수요예측은 전년보다 12포인트 증가가 예측된
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