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2003
울주군·울주원예농협, 미국에 한국 단감알리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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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산물 역시 브랜드 알리기가 우선돼야 합니다."'코리안 페어(pear)'에 이어 '코리안 단감(dangam)'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울주원예농협이 내년 3월말까지 4백개 주류마켓 체인을 상대로 대규모 시식회 행사를 통해 한국 농산물 판매확대에 주력한다.LA를 방문중인 엄창섭 울주군수는 17일 “한국산 농산물이 미국시장에 확고히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마케팅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특히 브랜드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배에 이어 단감 역시 '코리안 단감'이라는 브랜드로 주류시장을 공략할 계획."앞으로 4~5년간은 꾸준히 시식회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엄군수는"오히려 배보다 단감이 이스라엘, 이태리, 아시안계 등 주류사회에 이미 잘 알려진 과일이라는 점에서 시장 진출 성공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산 단감은 당도와 육질 면에서 우수할 뿐아니라 장기 저장성이 강하다는 점에서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엄 군수는 “첫해 목표량인 50톤을 5년내로 1만4천톤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주류시장에서 한국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가 꾸준히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배와 감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그린랜드의 전하연 대표는 "시식회는 겔슨스,홀푸드 등 스페셜티 마켓체인을 비롯해 앨벗슨, 본스, 그리고 엘수퍼, 존스, 킹수퍼 등라티노 마켓체인에 이르기까지 남가주 지역에서만 모두 4백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라며"뉴욕에서도 시식회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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