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음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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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스 'Smoothie' 돌풍 |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이 2007년에도 지속적으로 그 규모가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더 이상 '무한 가격경쟁'이 아닌 '고품질·고가의 건강음료'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
맥주를 포함한 알코올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반면, 非알코올 음료의 매출은 6.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Smoothie”로 대표되는 고급 주스 및 Near Water(생수·탄산수에 다양한 맛을 가미한 음료) 제품군의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에너지 드링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8.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시장 현황
○ Smoot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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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2008년도 예년에 비해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uro 2008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와 관련해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2008년 오스트리아 음료 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트렌드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건강 음료 붐의 지속 : Smoothie, Near Water 등 2007년 시장을 강타한 건강음료 붐이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건강음료 붐은 알코올 음료 부문에까지 확대될 전망인데, 잘츠부르크 소재 오스트리아의 대표적 맥주 브랜드 중의 하나인 Stiegl사는 2008년 상반기 “Bio 맥주”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 제품 가격의 상승 : 고품질 고가 제품의 등장이라는 요인 이외에,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원재료 가격, 에너지 비용 등의 원인으로 주스, 맥주 등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 제품 용기 : 제품의 용기로 플라스틱 PET 병의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병맥주 제품의 경우 기존의 0.5ℓ 대신 작은 병(0.33ℓ)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숫자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 에너지 드링크 : 'Red Bull'로 대표되는 에너지 드링크 붐은 200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007년 전 세계적으로 총 35억 캔의 제품을 판매했던 'Red Bull'은 2008년 15% 증가한 40억 캔 이상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 음료”라는 오스트리아 음료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는 오스트리아 및 유럽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의 관련 기업에는 주목해야 할 시장변화 중의 하나이다. 소비자의 기호 및 시장 트렌드 변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음료시장 특성을 감안할 때 오스트리아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요구된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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