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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2015

[미국-뉴욕] 식품업계까지 영향을 미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조회1209

쇼핑을 할 때, 같은 물건을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면 아무도 그 곳에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동시에 여러 곳을 방문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 오프라인 가격을 체계적으로 비교하는 도구가 부족했었다.

 

오늘날과 같이 스마트 폰 없이 하루도 살기 힘든 시대에, 쿠폰을 오려 지갑에 넣고 장을 보러가는 수고를 덜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하 앱) ‘그로서리 iQ’가 화제이다.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된 그로서리 iQ는 애플과 안드로이드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가격을 비교해 저렴한 매장을 알려주고 쿠폰을 제공하는데 이용 가능한 쿠폰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스크린에서 원터치로 오려두었다가 사용이 가능하여 출력도 가능하다.

 

또한 쿠폰을 해당 매장의 고객카드에 입력 해놓으면 쿠폰을 앱에서 따로 오리거나 출력을 하지 않고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용이하게 쓸 수 있는 이 앱의 기능 중 하나는 쇼핑목록을 편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좋아하는 제품을 스스로 추가 할 수 있고 구매 후 계산 버튼을 누르면 쇼핑내역으로 저장이 되며 매장별, 본인이 설정한 자주 가는 곳 위주로 편집이 가능하다.

 

이 앱은 쿠폰스닷컴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기술경영자인 스티브 호로비치는 “모바일 쿠폰은 매출 증대를 위한 디딤돌”이라며 모바일 쿠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적인 ‘쿠폰’ 사용방식을 기술의 발달을 이용해 여전히 유효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의 가격을 알고 싶다면 '타겟 카트휠(Target Cartwheel)' 앱을 이용하면 된다.

 

미국 유통업체 2위인 타켓은 경쟁사에 비해 전자상거래 영역으로의 진출이 늦었지만 ′카트휠(Cartwheel)′이라는 앱을 통해 단 번에 상황이 역전됐다.

 

카트휠은 소셜미디어 특성을 이용해 쇼핑 경험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할인 정보를 게시해 지인과 이를 공유하도록 해준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의하면 카트휠 출시 이후,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해 타겟에서 쇼핑하는 시간은 지난해 3월 기준 251% 증가했다.

 

※시사점

그로서리 아이큐 앱은 단순히 할인 혜택을 알려주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좀 더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관리기능을 제공함. 전통적인 방식인 방식의 할인 혜택을 접목하여 똑똑한 소비를 도와줌. 타겟 카트휠은 소비자의 모바일 홈 화면에서 일정 영역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사업은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음.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앱이 없을 경우 아마존과 이베이에 몰리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며 다양한 앱의 종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임.

 

◇ 출처

중앙일보 2015.9.21.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691870

NUWSPIM 2015.9.19

http://www.newspim.com/news/view/201509180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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