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캘리포니아주 일회용비닐봉지 전면 사용금지
조회1570<캘리포니아 주, 미국내 첫 일회용 비닐봉지(Pastic Bags) 전면 사용금지 시행>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마침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캘리포니아 주가 일회용 비닐봉지(single-use plastic bags)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미국내 첫 주로 지정되었다.
사용 금지조항은 2015년 7월부터 캘리포니아 주내의 모든 대형 그로서리 슈퍼마켓 체인들에게 적용되며, 소규모 자영 소매업체나 편의점등은 2016년부터 적용이 될 전망이다.
앞서 1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 등지에서는 이미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어있었지만, 이번 법안 상정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전 지역에 적용이 될 것이라 파급력이 더 커질 전망이며, 향후 마켓/상점들은 소비자에게 일회용 봉지를 제공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10센트(한화 약120원)을 부과하고 종이백이나 재활용백을 제공할수 있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지난 2007년 지자체법 통과하여 미국내 주요 도시중 첫 번째로 일회용 비닐 사용을 금하는 도시로 되어있다)
또한 법안에 따르면, 기존 일회용 비닐봉지를 제조하는 업체들에겐 적절한 자금을 조달해줌으로써 재활용백 제조사로 탈바꿈하는 기회를 제공키로 하여 그동안 길고긴 비닐제조사의 로비와 환경 오염 단체와의 공방이 해결되는 종지부를 찍게되었다.
이에 동 법안을 공동 상정한 케빈 드 레온(Kevin de Leon) 주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 노동자와 환경 모두에게 윈-윈하는 기회”라며 “일회용 비닐사용을 금함으로써 환경오염 주범을 차단하고, 새로운 제조업을 융성시킴으로써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할수 있다”고 자신하였다.
출처: 10.01.2014, US Time
LA aT Center
'[미국-LA]캘리포니아주 일회용비닐봉지 전면 사용금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