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03
미국, 집단 발병 A형 간염이 멕시코산 파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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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식품의약국(FDA)은 테네시와 조지아, 펜실베니아 등지에서 집단 발병한 A형 간염이 멕시코산 파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이들을 공급한 3개 현지 농수산물 수출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FDA는 펜실베니아주 비버카운티 소재 멕시칸 고급식당인 치치의 다양한 음식 원자재공급선을 추적중이며, 치치가 요리에 사용한 파가 A형 집단 간염을 촉진시킨 것으로보인다고 확인했으나 문제의 파가 어디서 들어온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이에 앞서 비버카운티의 치치식당 고객들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하기 시작한 A형 간염은 21일 현재 540명의 감염자와 3명의 사망자를 냈다.한편 켄터키의 루이스빌에 본부를 둔 레스토랑 치치는 최근 17개 주의 99개 자사 체인점에게 파를 수거하도록 지시했으며 타코 벨도 6,000개의 체인점에서 파를 회수했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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