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aT센터 기획 연재 (도치기현 - 변하는 농업 2)
조회613□ 오사카aT센터 기획․연재 (栃木県 - 변하는 농업 2)
(2) 해외로의 웅비
새로운 시장, 확대되는 경쟁
河内町(가와치쵸)의 딸기 농가 아이바씨의 하우스내에서 작년 12월 21일, 갓 딴 도치오토메를 진지한 표정으로 맛보는 양복 차림의 남성이 있었다.
대만·타이뻬이의 백화점 「태평양 소고」영업부의 카미야씨. 2월에 소고백화점이 기획하는 판촉 이벤트 「딸기 페어」를 위한 재배 현장의 시찰이었다.
작년 처음으로 개최된 「딸기 페어」는, 후쿠오카산 아마오우를 주체로 하여 호평을 얻었다. 금년은 테마를 「도치오토메 對 아마오우」의 「동서의 味 비교」로 결정하고 「고객에게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도치오토메의 재배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며 일본을 방문. 「신선하네. 쥬시한 것은 팔리겠지요」라고 하며 합격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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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각국의 슈퍼마켓 등은 지금, 일본산 야채·과일의 구매 확대를 위해 움직인다. 운송경비도 더해져 현지산보다 훨씬 고가이지만, 외형도 맛도 레벨이 높은 일본산은 순조로운 경제와 함께 확대되는 고소득층의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보면 새로운 시장 확대의 호기임과 동시에, 바다 건너편에서도 새로운 산지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도치기현은 아시아 각국에 점포가 있는 시티 슈퍼와 제휴. 이것을 작년에 홍콩으로 딸기, 포도, 배의 첫 시험 수출로 연결했다. 장래에는 판로의 다각화도 목표로 내걸지만, 금년부터 시작되는 대만으로의 시험 수출 등 현재는 시티 슈퍼와의 관계를 축으로 전개해 나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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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상순 타이의 수도 방콕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재팬·푸드페어」. 특별 행정법인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일본의 수출식품을 어필하기 위해 열린 푸드페어의 도치기현 부스는 특산품 배 「닛코리」를 시식하려는 사람으로 들끓었다.
현지의 유통업자가 1개 519바트(약1,536엔)로 시험 판매했지만, 전부 품절되었다. 다른 유통업자 2개사로부터 거래 문의도 있었다.
과일의 왕 「드리안」 등 다양한 과일이 거리에 넘쳐나는 타이에서 「닛코리」가 호평을 얻었던 것에 대해서, 요시자와(우수·농산물마케팅협회이사장)는 「생산 농가도 자신을 얻었다」고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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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다. 운송시에 국내용 2단으로 쌓는 상자 대신에 1단으로 채웠는데, 비행기의 흔들림에 약했다. 요시자와 이사장은 「움푹한 구멍이 있는 깔개를 넣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시시각각 움직이는 비즈니스 템포에 맞춘 보다 기민한 대응도 요구된다.
후쿠오카현은, 「태평양 소고」의 딸기페어의 전반 1주일 동안에, 생산 농가를 포함한 스탭을 보낸다. 도치기측은 동시기에 행해지는 홍콩의 시티 슈퍼에서의 딸기 페어에 스탭 파견을 검토하지만, 타이뻬이의 페어에 관해서는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참가는 어려울 것 같다」(현 담당자)고 한다.
본현 딸기의 전생산량에서 차지하는 해외시장의 비중은 1만 분의 1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국내 시장이 한계점에 도달한 지금,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자료 : 오사카aT센터 /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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