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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2014

이란과 농수산물 교역 확대(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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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검역 당국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와 이란이 내년 식품 쌍무무역거래에서 달러 대신 각국의 화폐를 결제 화폐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위생당국은 양 국가 관계자들과의 회담을 마치고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양 국가는 교역 규제가 확대에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안정적인 쌍무무역관계를 유지시키며 상호 간 이익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세이 알렉세엔코(Alexey Alekseyenko) 대변인은 러시아와 이란이 식품 공급과 각국 통화 사용 협정에 합의했다고 TASS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우리는 달러 대비 루블화 가치 급락이 루블화의 실질 구매력과는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제 동맹 유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이란의 유제품 등의 상품은 최상의 품질로 공급되어 오고 있으며 송어 2만 톤, 새우 및 해산물 3천 톤의 수출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20여개의 이란 기업이 러시아로의 수출을 허가 받았다.

 

이란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러시아 위생당국 대표 알렉셰이 알렉센코(Alexey Alexeyenko)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5년 1월 중으로 이란으로부터의 첫 번째 수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TASS에 전했다.  

 

한편 미하일 루시(Mikhail Rusy) 벨라루스 부총리는 러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의 달러 가격 고정 전망에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로 수출하는 제품들의 구매 가격을 러시아 중앙은행의 환율 기준으로 선 지불하는 결제 방식에 합의했다. 러시아 측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좀 더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벨라루스는 러시아로 버터 7만 2,000톤, 치즈 17만 6,000톤, 파우더 밀크 3만 6,0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육류의 경우에는 소고기 13만 2,000톤, 돼지고기 3만 톤, 가금류 10만 톤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러시아 검역 당국은 벨라루스 20개 기업에 대해 육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검역당국은 벨라루스 산 육류 제품에서 미생물 감염, 항생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유전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안전 기준에 미달하는 상품으로 판정되었다는 점을 수입 금지의 이유로 꼽았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는 이란과 농수산물 교역 확대에 합의한데 이어 향후 양국 간 교역에서 달러화가 아닌 각국의 화폐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벨라루스와는 러시아가 제품 구매 당시 환율로 선 결제하는 방식을 도입해 향후 양국의 교역이 좀 더 편리해 질 전망이다. 러시아는 금수조치로 인해 부족한 식품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서 금수조치 비 대상국가와의 교역을 증대하고 있다. 국내 수출 기업들도 이러한 시장 정세 속에서 대체재 수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itar-tass.com/en/economy/768405
http://itar-tass.com/en/economy/768307
http://itar-tass.com/en/economy/76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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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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