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5.29 2007

중국 곡물 유통체계 새로운 변화

조회317
 

중국은 전통적으로 강소(江甦), 절강(浙江), 호남(湖南), 호북(湖北), 광동(廣東)등 남부지방이 곡창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남부의 경제성장에 다라 북부의 곡물을 남부로 공급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지금은 북부의 공업화, 도시화와 함께 곡물 유통구조에 또 다시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농업부 부부장은 중국의 곡물생산기지가 남부에서 북부로 변화되고 있다며 쌀, 옥수수의 주요 공급기지로 부상한 동북 지방이 중국 국내 곡물 교역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림농업대학의 전 총장은 현재 중국의 곡물 수급상황은 겨우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국내 곡물 교역량은 연간 1억7천만톤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북부 곡물의 남부 공급량이 갈수록 증가되는 가운데, 곡물 물류체계의 비효율성과 고비용 구조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내몽고(內蒙古)지역에서 생산된 옥수수를 대련(大蓮)을 거쳐 복건(福建)까지 운반할 때 운송비만 톤당 250위엔 가량 든다며 물류비용이 총 비용에서 30% 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옥수수로 에탄올 연료를 제조하는 공장이 무분별하게 난립, 식량안전마저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1800만톤의 옥수수가 생산되는 길림(吉林)성의 경우, 최근 신설, 확충된 10여개의 옥수수 에탄올 연료 공장에서 총 1200-1500만톤의 옥수수를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따라 옥수수 가격의 급상승과 수입량 급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또 동북에서 남부로 공급되는 쌀 유통량도 연간 1500만톤 가량에 달한다.

자료원: 베이징aT센터 (베이징저널)


'중국 곡물 유통체계 새로운 변화'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중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