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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통해 베타-글루칸이라고 불리는 수용성 귀리 섬유를 더 많이 얻길 바라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미국 농업연구청(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ARS)과 노스다코타 주립대학(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NDSU) 연구원들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귀리품종을 반기고 있다.

건강한 식이요법과 함께 베타-글루칸을 섭취하게 되면 소위 “나쁜”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는 낮춰주고 심장병 발병률도 낮춰준다.

ARS Red River Valley Agricultural Research Center의 곡류 화학자인 Doug Doehlert는 이번에 개발된 "HiFi"라 불리는 신품종 귀리의 경우 현재 시판되고 있는 귀리 제품보다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50% 더 높다고 밝혔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귀리 제품의 섭취량을 줄이고서도 동일한 건강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동일한 양 섭취로는 더욱 커다란 베타-글루칸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Doehlert와 NDSU의 Mike McMullen은 1993년부터 귀리 육종에 대해 공동 연구하였으며 이 같은 연구 과정 가운데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새로운 품종의 귀리가 개발되었다.

이 귀리는 여러 가지 농경상의 장점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여 북부 초원 지대에서도 재배된다. 현재 그 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귀리는 주로 가축 사료 용으로 섬유소 함량보다는 지방 함량이 높은 품종들이 선호되고 있었다.

귀리의 경우 주로 캐나다나 미국 내 귀리 생산 지역에서 생산되어 수입되기 때문에 식품 생산업자들이 HiFi에 대해 초기 반응이 다소 냉담하였으나,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식품에 대해 건강 효능 표시가 허가된 이후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HiFi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위스콘신주에 소재하고 있는 Organic Grain and Milling사가 유기농 제품으로서 HiFi 귀리를 판매하기 위해 현재 NDSU Research Foundation과 허가권을 협의하고 있다.

출처 : www.usda.gov /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