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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2014

[홍콩] 홍콩 앞으로 물 수입에 20% 추가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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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 앞으로 물 수입에 20% 추가 지출

 

작성자 : 정지은

 

용수(用水)를 광동으로부터 수입하는 홍콩이 광동성과 재계약하면서 앞으로는 현재보다 20% 높은 가격에 물을 공급받기로 했다.
홍콩에서 쓰는 물의 80%는 광동에서 가져오며 3년마다 재계약을 하고 있다.
홍콩은 광동성과 계약에 따라, 연간 최대 8억 2천 8백만 평방미터의 물을 동강부터 홍콩까지 설치된 23km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끌어다 쓸 수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의 새 계약에 따라 수입되는 물의 가격은 현재의 112억 달러에서 134억 달러로 오른다.

이는 연간 47억 달러 선이며 내년부터 3년 간 매해 약 6.6% 가량 오르는 셈이된다.
홍콩 측은 물가인상과 비용인상, 위엔화의 강세로 계약 금액이 ‘적절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홍콩이 용수를 공급받는 동강은 광동성 주강의 지류이며 이 곳에서 물을 끌어오는 가격은 1998~2012년 사이 이미 63%나 올랐다.
홍콩과 광동성과의 용수 계약은 상한선을 정해놓고 금액을 책정하는 것인데 홍콩이 상한선에 근접하게 용수를 가져온 적은 없어서 수도국은 ‘쓰는 양만큼’ 금액을 내는 방식으로 계약을 변경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최고 9억 3천5백만 평방미터의 최대한도 계약 하에서 6억 평방 미터의 용수를 사용했다.

홍콩 수도국은 지난해 전체 수도요금의 87%를 보조정책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상해 준 후 1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홍콩의 상수도비는 1995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오른바 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수요저널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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